
나사렛대(총장 임승안) 오웬스국제관이 국내 대학 건물로는 최초로 (재)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건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나사렛대는 6일 오전 11시 오웬스 국제관 앞 잔디광장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 각계 인사를 초청해 배리어 프리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배리어 프리 인증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장애 없는 환경에서 사회생활을 보장받도록 국토해양부령에 근거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나사렛대는 작년 8월 오웬스국제관을 준공, 같은해 12월 보건복지부와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배리어 프리’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초, 중, 고, 대학교를 모두 합쳐 학교 건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장애인 교육복지 환경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4년제 일반 대학 중 장애학생수가 가장 많은 나사렛대(2011년 4월 1일 현재 장애학생 382명 재학)는 장애학생들이 캠퍼스를 다니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확보하고 학교 정문에서 국제관 출입구까지의 보행로를 정비하여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어려움 없이 건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엘리베이터와 장애인화장실을 갖추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일반출입문의 문턱을 없앴다. 복도 경사로의 폭과 높이를 조정했으며 연속손잡이와 점자표지판을 설치,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