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경기대, “경기도시공사의 땅장사 규탄한다”
“일방적인 합의 뒤엎고 경기대 구성원들을 기만했다” 항의
8일 경기도청에 항의 방문 및 집회 예정

경기대(총장 최호준)는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07년 경기대와 협의한 내용을 뒤엎고, 강제 수용금액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책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경기대 본부는 물론 교수회, 총학생회, 총동문회, 노조 등 모든 구성원이 경기도시공사의 땅장사를 규탄했다.

경기대는 성명서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07년 4월 경기대 수원캠퍼스 후문 부근 학교부지 5000여㎡를 3.3㎡당 237만원에 수용하면서 부지를 공급할 때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최고층 높이를 5층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지난달 31일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공고를 내면서 경기대에서 수용한 금액의 3배가 넘는 3.3㎡ 당 679만원으로 책정했고 경쟁입찰로 방식이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대는 경기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경기대와의 합의를 파기했으며, 대학 구성원 전체를 기만했다는 입장이다.

문일환 경기대 홍보팀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일방적인 처사에 항의하기 위해 8일 경기도청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라며 “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항의집회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대는 8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위한 집회신고까지 마친 상태다. 또한 경기대는 경기도시공사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으면, 관련법에 따라 감정평가금액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며 “다만 교육용 부지로 활용할 경우 수의계약 대상이 되지 않아 경기대가 매입하려면 경쟁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duncan21@unn.net) | 입력 : 11-04-06 오후 10:0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