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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인건비 전년대비 12.82% 증가
울산대, 원광대 등 12% 웃돌아 ... 동아대, 인하대, 숙명여대 순 높아
인건비 예산, 전체 지출 예산의 절반 이상 넘기도 ‘최대’ 57.43% 달해
전년비 인건비 예산 최대 169억원 증액 ... 고려, 경희, 성균관등 100억원 이상 늘려

올해 사립대 교직원들의 인건비 예산이 지난해 대비 최대 12.82%까지 늘었다. 지난해 대비 인건비 예산을 삭감한 대학은 교비 예산 규모가 가장 큰 33개 사립대 중 단 2곳에 불과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인건비 지출 예산이 전체 교비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지출로 집행될 예산의 비중은 최대 57.43%에 달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립대에서 지난해 추경예산(추경) 대비 올해 교비 인건비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증액 수준은 최대 1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본지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가운데 지난해 교비 회계 본예산 규모 1500억원 이상 대학 33개교의 올해 교비 자금예산서를 분석한 결과다.

대학가가 개강한지 한 달이 넘도록 등록금 문제을 두고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를 모시고 우수한 교육 연구 성과를 내는 교수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인건비 예산 증액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등록금 동결 대학은 손에 꼽을 정도에 그치면서 등록금 수입 예산을 늘리는 동시에 인건비 지출 예산까지 늘리는 대학들에 대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11-04-10 오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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