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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 ‘구제역 통해 본 자본주의’ 학술대회
한국환경사회학회·한국사회연구소 8일 공동 개최
한국환경사회학회(회장 허장),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소장 김철규)는 8일 오후 1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구제역을 통해 본 자본주의 시대의 생명과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46만 마리를 살처분한 구제역 사태를 자본주의 시대의 생명·환경 인식 측면에서 조명한다.

이에 따라 △김민정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장식 축산업과 전염병’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구제역으로 본 생명 인식’ △김정수 (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은 ‘구제역·AI 시민조사단 출범 배경과 의미’ △김성균 공공정책연구소장은 ‘구제역, 환경정의 그리고 공공정책의 방향’ △강혜정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농장 동물 복지 도입의 정책 과정’에 관해 발표한다.

또 주제 발표에 이어선 ‘산업형 농축산 패러다임 넘어서기’를 주제로 발표자 전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집담회를 진행한다.

허장 한국환경사회학회장은 “구제역 사태는 그 원인을 보다 근본적인 사회·경제적·구조적 틀 속에서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병리적·윤리적·정책적 문제들을 짚어봄과 동시에 우리 시대 먹거리 소비와 생활양식이 자연·환경과 부딪히는 갈등의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07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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