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생활과학교실, 지역민들과 ‘호흡’
‘영어과학교실’ 등 안정적 운영 … 어르신 교육도 준비 중
군산대 생활과학교실(단장 유수창)이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군산대에 따르면 생활과학교실은 특히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영어와 접목시킨 ‘영어과학교실’, ‘김제 생활과학교실’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 ‘영어과학교실’은 청소년의 과학적 창의력과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2년 전 마련됐다. 복권기금회·군산시청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160여명의 수강생들이 거쳐 갔다. 1년을 4분기로 나눠 분기별로 3개반씩이 개설되는데, 원어민 강사와 영어회화가 가능한 과학실험 보조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영어과학교실에서 진행되는 실험프로그램은 군산대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자연·이공계열 전공 강사들이 직접 교육 내용을 만든 뒤 스탠퍼드대 재학생이 번역하고, 유수창 사업단장이 감수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 생활과학교실’은 복권기금회·김제사랑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달 처음으로 개설됐으며, 총 10주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생태, 천연염색, 발효 등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 중심의 수업을 실시,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향후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뿐 아니라, 노년층을 위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현재는 60세 이상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시니어)과학교실’, 삼성꿈나무재단의 ‘1:1 멘토링 장학사업’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유수창 단장은 “생활과학교실의 대표 프로그램인 ‘영어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외국 학생들과 대화·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글로벌 과학인재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들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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