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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다양한 사연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동문 의사, 제자, 주변 상인까지 발전기금 이어져

충남대에 다양한 사연이 담긴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닥터스미 성형외과(서구 둔산동)를 운영하는 이윤주, 정지원, 한동완 원장은 이날  송용호 총장을 방문해 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앞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고 서해길 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인 정진우, 배용준, 송석랑 동문은 지난달 30일, ‘고 서해길 도서기금’으로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

서해길 교수는 1969년 충남대 철학과에 임용된 후 인문대학장, 한국동서철학회장, 현대사회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현대철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고 서해길 교수의 제자들은 “학문발전에 힘써온 스승의 뜻을 받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도서기금을 기탁했다.

학교 부근 식당대표도 발전기금 행렬에 동참했다. 충남대 정문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신은주 대표는 ‘충남대학교 후원의 집’ 캠페인 참여,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충남대 정문 앞에서 다담, 설악추어탕, 700비어스 등 3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를 졸업했지만 충남대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한 것.

충남대 후원의 집은 대학가 주변의 상권 활성화와 학교 발전을 꾀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 1호를 개점한 이후 23호가 지정되는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4-0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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