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인터뷰]"기업 맞춤형 인재, 원광대가 길러낼 것"
나용호 원광대 총장
-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1차년도부터 누리사업에 참여해 현재 5개 누리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1·2차년도는 각각 ‘기반조성기’와 ‘안정기’로 설정, ▲교육과정 개발 ▲기자재·실험실 등 인프라 마련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업 참여 학부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곧 4차년도로 접어드는 만큼, 3년간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도화’ 단계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맞춤형 고급 산업인력 양성체제와 산업체와의 협력 교육을 연계시켜 전반적인 대학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

- 누리사업의 성공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

원광대 누리사업단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산학일체교육’을 통한 ‘기업체 맞춤형 인재’로 요약된다. 취업률 상승은 단순한 지표가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각 사업단의 취업률 향상을 비롯한 각종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얼리 마스터 누리사업단의 사례가 특히 자랑할 만하다. 한 졸업생이 개발한 우수 디자인에 힘입어 취업한 회사가 올해 5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바라보게 됐다. 그야말로 대학이 배출한 우수인재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 누리사업을 통한 지역업체와의 협력관계는 어떤지.

전북의 경우 지역 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게 사실이다. 학생들도 누리사업을 통해 지역업체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조건이 보다 우수한 타 지역 업체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대학과 지자체, 지역상공회 등이 협의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장에서 제안하는 누리사업 관련 보완책이 있다면.

현재 누리사업은 자체평가시스템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일률적인 세부 항목으로 사업단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정성평가’를 진행하는 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사업단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이 병행되면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산업체 대응자금과 대학의 교원 확보 자금에 대한 국가적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 국가의 배려 없이 지역 업체가 우수인재에 걸맞은 조건을 제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지역 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취업률을 제고해나가야 한다. 누리사업 참여 대학의 교원 충원률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뒷받침도 있어야 할 것이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5-04 오후 12:5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