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교육을 시장에 맡겨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유럽은 보편적 교육시스템으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다. 앞으로 보편적 교육시스템을 위한 마인드와 인프라에 대한 국민요구가 20년간 이어질 것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사진>가 ‘보편적 교육시스템’에 대해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7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에서 ‘미래의 한국,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앞으로 20년 간 반드시 보편적인 교육 인프라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양극화로 첨예하게 대립할 것”이라며 “사회통합에 꼭 필요한 것은 사회적인 인프라를 잘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와 관련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균형 있는 사회, 복지사회, 공동체적 성격이 강한 사회로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향후 20년간 인적자원 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부에서 실시한 ‘BK21’ 사업은 석·박사 과정학생들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인적자원 양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미국방식의 사회는 우리나라와는 잘 맞지 않다”며, 영국·독일·프랑스를 예로 들어 ‘유럽 국가 모델’이 실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