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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철 우석대 교수, ‘돈황과 동아시아 문학’ 출간
한·중·일 문학의 근원 돈황에서 찾아
전홍철 우석대 유통통상학부 교수가 실크로드의 국제무역도시인 돈황의 문학과 한·중·일 문학의 연관성을 살핀 ‘돈황과 동아시아 문학’을 출간했다.

지난 8일 우석대에 따르면 이 책은 서역의 시작점이었던 돈황 문학의 연구를 발판으로 우리나라의 판소리계 소설, 중국의 백화(白話)소설, 일본의 모노가타리(物語)의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 한·중·일 문학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돈황 문학과 어떤 연관관계를 갖고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며 동아시아 문학의 근원을 돈황에서 찾는다.

돈황은 중국 간쑤성 서부 도시다. 100년 전, 동·서양의 무역 중개지점이자 종교·문화·지식이 융합된 국제무역도시로 성황을 이뤘다. 오늘 날, 돈황 문학이 연구되면서 당대의 문학 미스터리가 하나 둘씩 규명되는 등 중국문화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전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돈황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저서로는 ‘동아시아적 소설론의 모색’, ‘돈황 강창문학의 희곡적 성격’, ‘중국 민간문학의 문학사적 자리’, ‘한국유학 붐(韓留熱), 어떻게 볼 것인가’, ‘중국通을 향해 걷다’ 등이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09 오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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