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15일 "이장무 후보가 공대학장도 5년간 했고, 아이디어나 친화력이 있는 만큼 훌륭한 차기 총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총장은 2천명의 교수와 3만명의 학생이 있는 커다란 잠수함의 선장에 비유할 수 있다"며 "새로운 선장에 모든 것을 믿고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총장 선출 후보 절차에 따라 이번주 이장무 교수와 조동성 교수 2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두 후보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장관이 대통령에게 한 명의 후보를 최종 추천하고, 이후 대통령이 서울대 차기 총장을 확정, 임명하게 된다.
임명시기는 법적으로 정한 기한은 없으나 정운찬 현 총장 임기가 7월 19일 종료함에 따라 내달 중순 차기 총장 임명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관례상 교직원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한 후보가 차기 총장으로 임명돼 왔다는 점에서 이장무 교수의 차기 총장 임명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