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배재대 총장이 국내 학자들과 공동으로 독일과 영국, 미국 등 저명 학자들이 현대사회를 진단한 저서의 번역서를 펴냈다.
배재대는 11일 김 총장이 최근 ‘현대사회를 진단한다-사회진단의 사회학’(우베 쉬만크·우테 폴크난 엮음)을 한독사회학 학회 소속 학자 16명과 함께 번역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독일편의 ‘제2근대와 힘겨운 삶-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를 맡았다.
이 책은 하버마스, 루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9명의 사회과학자 및 철학자가 현대사회를 진단하고, 병리현상을 분석하여 적절한 처방을 내린 다양한 시각의 현대진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학뿐만 아니라, 정치학, 철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의 대표적인 학자들과 다양한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김 총장은 “세계적인 저명학자들이 현대사회를 진단한 책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이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역동적 과정과 미래 전망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학자별로 진단한 사회 분석을 해석하거나, 비교,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을 원저자의 관점에서 충실하고 압축적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