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의 2010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창업보육센터가 문을 연 2003년 이래 8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것이다.
12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그간의 꾸준한 활동과 대학 측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지난해까지 4명의 전담 매니저를 둬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시켰고, 올해 초 센터를 총장 직속기구인 ‘창업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현재는 9명의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고, 상반기 중 12명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경북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뽑히기도 했다. 경일대 측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이 분야 대표 지역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올해부터 창업보육센터 평가 결과는 창업선도대학과 일반 대학으로 분류돼 운영자금 지원에 차등 반영된다.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 중 경일대는 ‘우수’ 센터로 평가받아 운영자금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 자금은 기존에 확보한 연간 25억원의 국고와 함께 초기 창업 기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광구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선도대학 사업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우선 예비 기술창업자 사업으로 50여팀을 선발해 보육할 예정”이라며 “재학생이 창업보육센터 입주 예비 창업자가 되고, 이러한 사례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