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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원광대 교수팀, 위험 세균 신속진단법 개발
인간·동물 질병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김옥진 원광대 원예·애완동식물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이 인간과 동물에게 위험한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 ‘마이코플라즈마’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13일 원광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백여 종이 알려져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은 사람·동물의 각종 장기에 상주하면서 폐렴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또 세포 배양, 생물의약품 제조·보관·투여 시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신속진단법은 2주간의 검사기간이 걸리는 직접 배양 방법을 피하고,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의 특이적인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이다. 수백 종에 달하는 마이코프라즈마의 감염 여부를 단 2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김 교수팀의 신속진단법 개발에 따라, 향후 축산 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불어 이 방법은 의약학·바이오생물 산업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농림기술개발사업 바이오연구사업단에 속해 있는 김 교수팀은 ‘동물백신사업단’을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13년 6월까지 ‘마이코플라즈마 혼합 백신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향후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을 활용,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13 오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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