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美 대학생, 학자금 대출 빚에 허덕여
뉴욕타임스는 11일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빚이 올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학비보조금 웹사이트인 ‘핀에이드’가 연방정부와 개인빚을 포함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관련 빚을 집계, 전망한 수치다.

미국 대학 졸업자의 3분에 1이 빚을 진 채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2008년 기준). 졸업생들의 평균 빚은 2만4000달러(2624만원)다.

핀에이드 책임자인 마크 칸트로위츠는 “몇 년 안에 아직 대학 시절 빚을 다 갚지 못했는데 자녀가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주정부들이 장학금을 줄이고 등록금은 올리면서 학생들의 빚은 더 늘어나고 있다.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 로스쿨, 대학원, 의대 졸업생의 경우 빚이 더 심각하다.

부부가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각각 6만달러의 빚을 진 상태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결혼 뒤 9년이 지나서야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최근엔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안돼 파산 신청을 하는 졸업생들도 늘고 있다. 또 대학 졸업생들이 학자금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결혼, 주택 구입, 출산 등이 모두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4-13 오전 10:4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