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대학생들까지 정부의 강경 시위 진압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서 대학생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모교인 다마스쿠스 대학에서 숨진 시위자들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주말 바니아스에는 정부군이 무차별로 발포해 시위대 3명이 숨졌다. 이에 추모객 수천여명이 모였지만 정부군이 탱크 수십 대를 동원하면서 추모 행사는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정부군의 이 같은 집압에 대해 유엔과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방을 주축으로 한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의 시위 강경 진압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아사드 대통령에게 개혁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