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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교과위원, 서남표 총장 해임촉구 결의안 제출
민주당 김영진 의원 대표 발의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만큼 즉각 해임해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13일 KAIST 서남표 총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당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최근 KAIST에서의 잇따른 자살 사태는 무리한 학사운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서남표 총장은 아직까지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등 반교육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서 총장의 일방적인 의사결정 사항을 지적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만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서 총장 해임촉구결의안은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같은 당 안민석, 김상희, 김유정, 김춘진 의원과 민주노동당 권영길,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이 서명했다.

 

앞서 전날 열린 교과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서남표 총장은 여야 의원들의 줄기찬 자진사퇴 요구에도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만큼 지금 당장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거듭 밝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4-13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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