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환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선다.

고려대의료원(원장 손창성)은 13일 트위터(http://twitter.com/KUMCnews), 페이스북(facebook.com/KUMCfriend)을 공식 오픈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을 유치한다는 취지다.

먼저 트위터에선 △건강강좌 및 원내 뉴스 실시간 공지 △언론매체 게재 의료진 관련기사 링크 △뉴스레터 등 기존 콘텐츠 링크 △각종 이벤트 등이 실시된다. 또 페이스북엔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병원이 시행하는 각종 건강 강좌, 운동법 관련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온라인 진료예약 시스템도 운영된다.

손창성 원장은 “병원이 환자와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늘려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이 시대 의료기관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국내 네티즌 10명 가운데 7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만들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