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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설명회 인산인해, “논술 전형 무늬만 바뀌었다”
적은 비율 축소, 여전히 수험생 부담 커

13일 인천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2학년도 대입 전형계획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여전히 논술이 강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최근 전국 대학들이 대입전형 간소화하기 위해 전형을 통합·폐지하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논술 전형을 축소하는 등 2012학년도 전형계획을 상당 부분 수정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반응이었다. 온전히 논술만 보던 전형을 논술 반영비율을 조금 줄이고 내신 비율을 조금 늘리는 등 여전히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고3 학부모 유영희 씨는 “논술이 조금 축소된 것은 말이 좋아 축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의 입학처장이 ‘까놓고 말해 실질적으로 논술 비중이 하나도 줄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인천시교육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가천의과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참여했다.

윤수경 기자 (skyoon@unn.net) | 입력 : 11-04-14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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