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 사진 왼쪽)는 지난 12일 서명의료재단과 상호협력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실습·견학을 비롯한 현장교육 지원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교직원과 학생이 서명의료재단 산하 세명병원에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은 “무엇보다도 재학생들이 의료 실습을 포함한 현장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의료재단은 1990년 대구세명정형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대구세명병원, 경산세명병원 등을 운영 중이다. 병상 수 500여개에 정형외과를 비롯한 14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