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13일 성심교정 미카엘관에서 ‘2011년 선동렬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한라종합사회복지관 각 2명, 고강복지회관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각 1명 등 가톨릭대 부설 복지관에서 추천한 부천 지역 중고교생 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선동열 사랑의 장학금’은 선동열 전 삼성구단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하던 1997년에 당시 가톨릭대 법인 이사장이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을 방문해 1억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는 ‘선동열 사랑의 장학기금’을 설립, 1998년부터 매년 법인 산하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가톨릭대 부설 복지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