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삶을 꿈꾸고, 당당하게 앞날을 헤쳐 가는 젊은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여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서울여대가 매학기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는 교양강좌 ‘미래를 여는 지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듯하고 진실된 삶을 한번 꿈꾸어보자’를 주제로 강연한 박 교수는 “정직한 삶을 산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개연성과 가능성은 높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삶에 있어 ‘정직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한 것.

이어 박 교수는 “반듯하고 진실된 삶을 살아가려면 당당한 자세와 용기가 필수”라며 “당당함과 용기는 여러분이 살아가며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용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만의 ‘APPLE DAY’를 정해 용서하는 삶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여대는 학생들이 21세기 정보화·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하고, 전문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지식·인격을 겸비한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학기 ‘미래를 여는 지성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엔 박 교수에 앞서 김은기 극동방송 사장,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서울여대를 찾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