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이공분야 대학 부설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교과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대학중점연구소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122개 연구소를 지원해 온 사업이다.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전문화를 통해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현재 32개 대학 43개 연구소가 연 5억원 이내(간접비 별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총 42개 대학부설 연구소가 참여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도 마련했다. 여기선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우리 생활과 원자력’이란 주제로, 현택환 서울대 교수는 ‘나노는 예쁘고 쓸모 있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선박운항 체험 △무인 항공기 조종 체험 △로봇 장비 체험 △양질의 돼지고기 상품 시식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 대학 중점연구소 사업 지원 대학과 연구소 현황.

대학	연구소수	대학	연구소수	대학	연구소수	대학	연구소수
건국대	1	명지대	1	울산대	2	진주산업대	1
경북대	2	목포대	1	이화여대	1	차의과학대	1
경상대	1	서강대	1	인제대	1	창원대	1
고려대	1	서울대	3	인하대	1	충남대	1
공주대	1	성균관대	2	전남대	2	충북대	1
국민대	1	세종대	1	전북대	1	포항공대	2
단국대	1	아주대	2	제주대	2	KAIST	1
덕성여대	1	연세대	2	중앙대	1	한림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