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이달 12~14일 몽골국립농업대(총장 비얌바) 일행이 대학을 방문, 우수 기관·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몽골국립농업대는 지난 2007년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복수학위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얌바 몽골국립대 총장 일행은 특히 전북대 언어교육원·수의대 등을 집중 벤치마킹했다. 또 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서거석 총장과 접견한 자리에선 복수학위제 범위를 수의대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몽골국립농업대는 현재 언어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전북대 언어교육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전북대와의 교수·학생 교류 강화도 강조했다.
이에 서거석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있고, 이 같은 교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수의대와의 복수학위제는 규정 등을 검토한 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몽골국립농업대는 몽골 내 유일한 농업교육·연구중심 대학이다. 7개 학부, 1개 대학원, 3개 지방분교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