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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 “대구대 비리 구재단 복귀 반대”
15일 사분위 소위원회서 대구대 정상화 안 논의
‘구성원 다수가 찬성한 정상화 방안 수용’ 촉구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 등 2개 교수단체가 대구대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15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소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영광학원(대구대) 정상화 방안이 논의된다”며 “사분위는 대구대 구성원 82%가 합의한 정상화 방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광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는 설립자 유족과 유족 추천 인사를 포함한 정상화 방안을 교과부에 제출했다”며 “전체 교직원 1011명 중 831명(82%)이 이 방안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사분위는 2009년 8월 마련한 ‘정상화 대원칙’에서 전체 구성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적시하고 있다”며 “대구대 구성원 82%가 동의한 정상화 방안을 사분위는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사분위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된 이우근 위원장, 강민구 위원, 이장희 위원의 후임이 위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된 3명 위원이 위촉되지 않은 상황에서 21일 예정된 본회의 이전에 종전이사 측에 유리한 결론을 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지난해 상지대 정이사 선임 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불투명성과 공정성에 비춰보면 더욱 우려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사분위가 자신들이 마련한 원칙마저 버리고 비리 구재단 편을 들지 않길 바란다”며 사분위의 투명하고 원칙있는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4-1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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