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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명문대들 ‘한국 배우기’ 열풍
서아프리카 모로코의 명문대에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1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모로코 수도 카사블랑카의 명문 사립 경영대학인 에콜르 드 마나제망(ESCA)이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또 23일 카사블랑카에 있는 엔지니어 양성 전문 에콜르 드 하사니아(EHTP)도 ‘제1회 한국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모로코 유력지인 르 마텡은 이 같은 행사 소식을 11일자에서 상세히 전하기도 했다.

EHTP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날 행사에선 △한국 경제발전에 관한 세미나 △한국 경제정책 발표회 △한국 문화 전시회 △한국어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이 대학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소개하는 DVD를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최재철 대사가 직접 세미나에 참석, 한국 경제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또 KOICA 소속으로 현지 한국어교육 분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희 단원은 한국어 강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의 날 행사를 주최한 ESCA에서는 △한-모로코 경제협력에 관한 세미나 △한국어 강의 △한국문화 전시회 △한국음식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56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벗어나 1962년 한국과 수교한 모로코에는 교민과 일시 체류자 등 약 160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으며, 전체 인구는 약 3200만명이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4-15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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