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간부들이 대학생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성환 장관이 내달 말 전남대를 방문,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앞선 12일 민동석 제2차관은 부산대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관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재신 차관보는 내달 2일 원광대를 방문하고,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은 같은 달 24일 인하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만난다.

외교부 간부들은 우리나라 외교 전략과 주요 주제들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외교부·UN 인턴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도 알릴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