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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자살방지 어떤 노력 하고있나?
정기상담·집단상담에 콜센터 이용도
KAIST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에, 다른 대학들의 자살 방지를 위한 대책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자살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정기적인 상담이나 개인은 물론 집단상담, 여러 캠페인도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는 정기적으로 매년 학생 신체검사와 심리테스트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상담도 상시적으로 개방한다. 지난해 상담 숫자가 7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성재호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은 “학생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다 보니 대학에 와서 스스로 계획하거나 행동하는 부분에서 부조화를 겪는 부분이 있다”며 “이에 착안해 ‘성균 멘토’ 같은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학생생활상담소를 운영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정기집단상담, 비정기집단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정기집단상담은 매학기 과목으로도 개설해 다양한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서울여대 학생생활연구소 관계자는 “자존감 회복과 개인의 가치 등을 다루는 내용을 포함한 집단 상담을 학기 당 3회 이상 개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시 정신보건센터와 함께하는 정신건강캠페인 ‘touch friends’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 스스로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다른 학우들에게 정신 건강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또, 서울시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위기대처 전화’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상담사에게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생생활연구소를 마련 중인 동덕여대는 ‘학생상담소’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동아리가 자리한 학생관에 학생생활연구소를 3~4개 정도 두고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김명애 학생처장은 “최근 학생들이 가정적, 경제적, 취업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보니 고민 상담을 오는 학생도 많다”고 설명했다.

대학팀 news@unn.net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4-15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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