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지슈크(Jischke) 퍼듀대 총장은 “버달은 학자이자 행정가로서 오랫동안 훌륭한 업적을 쌓아왔다”며 “아메리칸대학연합이 국가 연구 대학 시스템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 공학자 등 학자들을 길러낸다는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달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에서의 강의를 마무리 짓는 오는 봄 취임식을 가진다.
북미대학연합은 1900년 설립돼 60개 미국 대학과 2개 캐나다 대학이 여기에 소속돼 있으며 현재 1백만명의 학부과정생들과 45만명의 대학원생들이 북미대학연합 소속 대학에 재학중이다.
특히 이 대학연합 소속 미국대학이 미국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연구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 내 대학 중에서도 명문대학들이 소속되어 있는 연합으로 꼽히고 있다.
하버드대, 예일대, 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들은 물론 칼텍, MIT, 캘리포니아대 6개 캠퍼스 등이 아메리칸대학연합 소속이다.
로버트 버달 신임 회장은 “지식의 발전을 가능케 한 연방정부와 대학간 파트너십은 연방정부의 부진한 연구 투자와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적 경쟁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파트너십은 지난 50년 간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였으며 나는 이 파트너십의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은 과학과 학문의 우위 유지를 위한 우리 대학들의 혁신적 노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