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문학으로서의 영화’와 같은 장르간 넘나들기를 통해 새롭게 문학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르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장르간 변주와 전환을 통해 새로운 예술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KBS 이사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는 박 씨는 스스로의 문학세계와 영화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예술 장르의 섞임과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며, 수용자도 이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