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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성장과 복지의 조화 이뤄야”
19일 전주대서 특강 …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주제로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 국가로 올라서려면, 성장과 복지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최시중(74)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9일 오후 4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송하진 전주시장, 홍낙표 무주군수, 전주대 교수·직원·학생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한국인의 열정, 노마드, 융합·조화의 DNA, 교육열, 성취욕구 등이 그동안 수차례 닥쳤던 국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은 단기간 내에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이 같은 한국인의 기질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인만의 특별한 기질들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될 때도 있다”며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려면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개방·협력·상생의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시대’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협력·상생·공유에 있다. 풍부한 상상력에 기초한 콘텐츠로 경쟁하는 시대”라며 “이제 상상력이 핵심인 시대가 왔다. 상상한 모든 것이 콘텐츠로 현실화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인 최 위원장은 동양통신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부국장,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19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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