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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 연구비 '무역역조' 해소 박차
일본 기업이 해외 대학에 의뢰한 연구건수는 1만 6,836건. 하지만 일본 대학이 해외 기업으로 수주받은 산학연구협력건수는 고작 41건.

일본 돈이 해외로 줄줄 새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대학의 연구비 무역 역조 해소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문부성이 966개 일본 대학의 산학연구추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본 대학들의 연구비 무역역조는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들이 해외 대학들에 맡긴 연구건수가 1만 6,936건에 달하지만 거꾸로 일본 대학이 해외 기업으로부터 수주받은 프로젝트는 이의 0.24%인 41건에 그쳤다.

일본 기업들이 대학에 지원하는 연구비 지원 총액도 일본 내 대학 또는 연구소보다는 해외 대학 등에 대한 투자액이 훨씬 높아 일본내 기업들이 협력 파트너로 오히려 해외대학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성은 이같은 연구비 무역역조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10개 대학을 선정, 대학별로 매년 수천만엔(한화로는 수 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부성은 대학들이 외국 기업이나 외국 사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외국 기업이 일본 대학에 연구를 의뢰해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부성은 대학에 외국 기업과의 교섭 실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과 조직을 설치하는 한편 국가별 다양한 특허제도 등을 적극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0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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