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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학제·직제 개편…경쟁력 강화 ‘박차’
2개학부 4개 전공→4개학부 9개 학과로 확대
응용불교, 회계학과 신설…모집정원 65명 ↑

금강대(총장 정병조)가 대학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학제부터 행정조직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금강대는 20일 장기적인 대학발전과 자립기반 확보를 위해 학제를 개편하고, 이에 필요한 세부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개 학부(불교·복지학부, 통상·행정학부) 4개 전공은 4개 학부 9개 학과로 늘어난다. 이들 학과의 모집정원도 100명에서 165명으로 65명 증원된다. 이는 2012년부터 적용된다.

변경된 4개 학부는 △불교학부(불교학과, 응용불교학과) △사회과학부(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국제통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인재학부(영어, 일어, 중어통번역학과)다. 이 가운데 응용불교학과와 회계학과는 올해 신설됐다.
 
정병조 총장은 “이번 학제개편은 기존의 통합모집에 따라 학생들의 개별 전공 선택시 특정 전공에 편중되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분야별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장은"특히 응용불교학과는 불교 종립대학으로서 금강대가 현대사회의 첨예한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 대안을 제시하고 불교의 역할을 접목, 확대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세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금강대는 학제개편과 함께 행정조직도 개편했다. 기획관리처와 교학처의 2처 7팀에서 대외협력처를 신설, 3처 9팀으로 확대했다.

대외협력처에는 대학발전기금 조성 활동과 국제교류협력사업 강화를 위해 대외교류팀이 신설된다. 명문사학으로의 이미지 구축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팀도 독립적으로 꾸려진다.

나머지 행정부서는 부서명을 사용자 중심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교학처를 교학지원처로, 교무팀은 교무지원팀으로, 학생팀은 학생복지팀으로 팀명을 바꿨다. 그밖에 대학원 교무팀은 대학원 학사업무를 총괄하는 대학원 교학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내년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금강대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역할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노인복지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올해 8월부터는 금강 불교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영국 등 외국인 학자 30여명과 국내 학자 30여명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국제 학술대회도 준비 중이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4-20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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