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추기경이 대학을 방문해 미사를 집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교수 중 가톨릭 신자 2백여명과 전국 각 대학 가톨릭교수회 회장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미사에서는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 정기총회 △'가톨릭 지성인의 교육사도직 역할'에 대한 장호완 회장 특강 △정진석 추기경의 미사 집전 △만찬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가 처음으로 정한 '교육주간(5월 마지막 주)' 행사의 일환. 장 회장은 이번 미사와 특강에서 대학교육의 중요성, 교육정책의 문제점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교육주간'은 천주교가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서임된 정 추기경은 1950년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발명가의 꿈을 키우다가 6ㆍ25 전쟁에서 인간이 발명한 문명의 이기가 생명을 파괴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사제의 길로 진로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