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21세기와 우리 민족의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21세기 한국은 교육에서 성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20세기에는 평준화, 평균적 인재가 경제발전에 필요했지만 21세기는 영재교육이 매우 필요한 시대"라고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할 수도 없지만 다수를 위한 평준화라는 이름으로 소수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 "클린턴 정부 때 북미 관계가 거의 해결 단계까지 갔으나 오늘날과 같이 악화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 부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김성재 전 문광부 장관, 김인세 부산대 총장 내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