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아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정만희 교학부총장과 김재원 법대학장은 지난달말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로스쿨과 학술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법학분야의 교수·학생 교류, 학술정보 교환은 물론, 두 대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주간의 세미나를 매 학기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복수학위 협정도 체결했다. 동아대 법학석사 과정에 진학한 학생이 동아대에서 1년 공부한 후 위스콘신대학에서 남은 1년 과정을 밟을 경우, 동아대와 위스콘신대학 두 곳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미국 뉴욕주 등의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정만희 부총장은 “미국 명문 로스쿨인 위스콘신대학과 학술교류 협력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우수 학생의 유치와 로스쿨 설립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대 법대는 올 가을 미국 남부에 소재한 에모리대학 로스쿨과도 학술교류 협정을 맺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