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는 25일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Jan Vogler)를 초청, 특강과 마스터클래스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얀 포글러는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창시자이자 드레스덴 음악축제 예술감독으로 드레스덴 주립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활동해 독일판 그레미안 에코상을 2차례 수상했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학 교측은 설명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또 같은날 얀 포글러를 음악예술학부 초빙교수로 임명한다. 얀 포글러는 지난해 2월 독일 대통령의 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첫 연주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19일 독일에서 열릴 ‘2011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수 비와 협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