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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수지캠퍼스 공사 재개, 07년 완공
UI선포 등 캠퍼스 이전 사업 성공 결의 다져
단국대(총장 권기홍)는 3일 ‘수지 신캠퍼스’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비전’을 슬로건으로 대학 심볼 마크와 로고 타입 등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선포했다.

새롭게 제정된 심볼 마크는 단국대의 영문 이니셜인 ‘DKU'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회전하는 빛을 결합해 단국인의 단합 속에 미래로 도약하는 기상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단국대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수지 신캠퍼스 건설 공사를 2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지난 1996년 착공한 신캠퍼스 공사는 1997년 외환위기로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35%의 공정률을 보인 채 중단되었고, 복잡한 채권관계로 재개가 늦어졌다. 그러나 최근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 정리와 검찰 수사로 법률적 책임 소재가 가려져 지난 4월 17일 이후 공사 재개를 위한 현장 정리를 해왔다.

신캠퍼스 공사 도급계약을 맺은 금호산업은 5월부터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2007년 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 단국대 수지캠퍼스 모형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들어설 신캠퍼스는 교지가 서울캠퍼스보다 8.3배, 교사동 면적은 2배 이상 확대되어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해진다. 특히 자연과학, 공학, 예술, 체육 분야 전공 학생들의 실험실습공간이 현 서울캠퍼스에 비해 1.5배 이상 확장되고, 2만 여평 규모의 대형 야외 공연장, 2천여명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가 새로 들어서는 등 문화·복지 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신캠퍼스가 조성될 수지지역은 캠퍼스 반경 5km 이내에 분당, 죽전, 판교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18개의 대기업 연구소, 3백20여개의 IT 업체, 10여개의 정부산하 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단국대는 신캠퍼스의 목표를 IT·그린·휴먼 캠퍼스 건설로 설정하고 전 교사동에 대한 냉난방 시스템 설치,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할 정보통신망, 20여만 평의 녹지와 숲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조성한다.

권기홍 총장은 “신 캠퍼스 건설 및 서울캠퍼스의 이전을 통해 교육시설의 첨단화만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의 현대화를 이뤄 창조적 교양인, 봉사하는 전문인을 길러내고 사회의 신뢰를 받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6-05-03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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