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통번역연구소(소장 방교영)는 30일 오전 9시 30분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한국학과 번역’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어 열풍에 의해 손상된 한국어의 위상을 점검하고, 한국어와 영어 등 외국어와의 상호 소통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는 ‘서양과 동양의 만남’, 김욱동 한국외대 교수는 ‘번역과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산항식 한국외대 교수는 ‘FTA협정 내용 번역 불일치의 사회적 조망’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