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총장 송재성) 재학생 오경택(호텔외식조리학과 2)씨가 충청북도 최고의 조리기능인으로 등극했다.

영동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최한 충청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에서 이 대학 오경택 씨가 출전, 최고 기능인을 인증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총 10개 단체가 참가한 대회에서 오 씨는 핑거푸드, 생선, 육류, 디저트, 창작요리 등 5가지 과제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전체 평가영역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어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대회를 앞두고 4개월 동안 오전 6시에 일어나 자정까지 연습을 매진했다는 오 씨는 “이제 첫 관문을 통과했을 뿐이며 올해 8월에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최고의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김장익 호텔외식조리학과 지도교수는 “한국 조리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에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인의 식문화를 이끌어나갈 최고 요리사를 길러 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