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미술관(관장 곽석손)은 다음달 4~11일 ‘한국 압화 정예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압화는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지칭한다.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권오재 작가의 압화 ‘청추’
이와 함께 압화는 꽃은 물론 식물의 잎·줄기, 야채, 버섯, 과일, 해초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엔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전등갓 등 생활 용품에 적용되며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군산대 초대전엔 강도영, 곽금이, 권오재, 남현자, 박봉덕, 서영주, 안경애, 유미향, 임현주, 전승희, 최현희 등 한국 압화 정예 작가 28인이 작품을 선보인다. 군산대는 “동양화, 서양화, 조각 등에 치우친 기존 전시회와는 달리 압화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예술 지식·체험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