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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로봇기술 한자리에
포항지능로봇硏 주관 오픈랩 26일 열려

사람 대신 유리창을 청소하거나 혈압·혈당을 체크하는 로봇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로봇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26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이하 PIRO)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PIRO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로봇연구기관협의회의 ‘오픈랩’. 산·학·연 기술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있다.

오픈랩에서는 PIRO가 개발한 로봇 상용화 제품·부품들과 포스텍의 원천기술이 집중 소개됐다.

 
  ▲왼쪽부터 유리창청소로봇 WINDORO, 수중청소로봇 U-3, 약재운반로봇 PIRO-M4.

이날 시연된 유리창 청소로봇 ‘WINDORO’는 최근 한 중소기업과 상용화를 추진해 약 9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올해 로봇시범사업에 선정돼 상용화 절차를 밟을 수중 청소로봇 ‘U-3’와 약재 운반로봇 PIRO-M4, 교육용 로봇 플랫폼 ‘빅아이’ 등도 선보였다.

행사에는 포스코, 삼성중공업, 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70여개 로봇 분야 중소업체가 참석했다. 기술이전과 상용화 상담, 협동 연구 등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PIRO는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개별 기업 기술 상담에도 들어간다. 김대진 PIRO 소장은 “오픈랩 행사를 통해 연구소의 다양한 로봇 제품과 우수기술을 산업체에 소개해 기술이전으로 연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4-27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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