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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특성화 가속, 지역거점대학 발돋움"
‘산학협력중심대학’ 대학별 반응 · 기대효과 - 산업대편
동명정보대, 상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밭대 등
<동명정보대> "취업명문 위상 굳히는 계기"

동명정보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녹산국가산업단지 연구개발역량 제고를 통해 ‘전통기계부품산업의 첨단화’ 등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지역정보화 거점대학’으로 급부상, 제2의 도약기를 맞게 됐다”며 “향후 취업률 95% 이상을 내다보는 취업명문으로 위상을 굳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명정보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의 특징은 대학이 업계 필요성을 십분 고려,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 기여을 목표로 최근 수년간 효과를 검증받은 각종 이색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점.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여러 업종 가운데 자동차부품, 일반기계부품, 신발섬유피혁도금 분야를 비롯, 특히 상대적 경쟁력 우위에 있는 조선기자재 분야의 경우 IT기술과 고차원적 융합을 위해 현장밀착형·기업주문형 교육, 각종 장비 공동 사용실 구축 등 신산학협력을 실현하는 동시에 양질의 졸업생 취업도 보장하는 ‘두마리 토끼잡기’전략이다.

동명정보대는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으로 △2006년 녹산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현장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캠퍼스’와 ‘사내대학’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게 됐으며 △IT기업 인턴십 △현장실습학습제 △산학장학금 증대 및 취업률 획기적 제고 등에 가속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승택 총장은 “IT특성화 심화와 지역 업계 동반 발전을 위해 최근 IT기업 인턴십을 급진전시켜왔는데 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까지 더해 글로벌 IT전문가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대> "산학협력 효율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상주대는 국책사업인 산학연컨소시엄사업, BK21사업, TIC 등에 이어 또 하나의 경사가 겹쳤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상주대는 오는 2008년까지 총 1백억원을 지원받아 협력대학인 구미1대학, 경북과학대학과 함께 ‘경북 서부지역 산업, 농공단지 경쟁력 제고 및 산학연계성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주대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산업집적지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특성화된 기술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첨단기술장비를 가까운 대학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등 산학협력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 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들의 산업계 취업을 촉진시키고 대학과 산업계간 상시적 협력을 통해 자생적 지역혁신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산학실습처장은 “학생들에게는 산업계에서 지급하는 산업발전장학금 지원과 재학중 수준 높은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 대한 이해와 취업의 기회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산업계와 대학의 산학협력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지속적 산학협력 성과 나타나"

한국산업기술대는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과 관련 “시화·반월산업단지를 위시한 서해안 산업벨트의 혁신역량 및 발전 가능성을 대학 특성화 전략과 맞물려 집중시킨 것”이라며 “개교이래 축적해온 괄목할 만한 산학협력 성과가 기반이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즉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를 대학특성화 전략으로 수립하고 이러한 내용을 중장기발전계획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온 결과, 참여정부의 신산학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인 기업중심의 지역혁신역량 확충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지역전략산업 진흥 계획에 부합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 서해안 산업벨트 혁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재 구축’사업은 한국신업기술대가 2단계 중장기발전전략(2004~2007)으로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하우스 교육제도를 통한 ‘대학의 Industrial Park화' 조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력 양성 △기업이 신뢰하는 연구인력과 인프라 완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시스템 완비 등의 산학상생 시스템의 구축이 목적이다.

또 수도권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연구 및 지원혁신역량을 연계ㆍ결집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브로커링에 역점을 둔 서해안 산업벨트 지역혁신체계(RIS)의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밭대> "산학협력 특성화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돼"

누리 대형사업에 이어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한밭대는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서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설동호 총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산학협력 특성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산·학·연·관이 한 덩어리가 되어 지역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욱 효율적인 혁신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육과 연구시스템을 사회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체제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밭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올해 11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완공하며 향후 산학협동관(2006년)과 대덕테크노밸리내 산학협력센터(2008년)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밭대는 ‘대전지역 기술집약형산업혁신 산학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해 대전산업단지의 주력 제조업 관련 분야인 기계공학부, 신소재공학부, 화공응용화학부, 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육성하고 계약형학과 개설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계출신 교수 비율을 현행 46%에서 5년후 60%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며 산업체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산학연계전공과정(IRP)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4-07-23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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