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사진>가 당선된 것에 강원도 내 대학구성원들은 환영과 기대의 뜻을 밝혔다.
권영중 강원대 총장은 “최 지사가 강원에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도내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74학번으로 강원대 출신의 강원도지사는 그가 처음이다.
김종견 경동대 대외협력실장(관광학부 교수)은 강원도 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드는데 영서·영동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사립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의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며 “인근 도시들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을 등록금, 생활비, 취업으로 상정하고 청년·대학생 공약을 세웠다.
최 지사의 청년·대학생 공약은 △‘Kangwon대학생카드’를 통한 대학생들의 학비·생활비 지원 △공무원, 공공기관 신입 사원 모집 시 강원인재 18개 지역별 할당제 시행 △지역 청년들(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도권 대학 유치를 통한 우수한 지역인재들의 타 지역 유출 방지 등이다.
Kangwon대학생카드란 강원도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신용카드사·은행과 연계해 교통비, 생활비(음식점), 학비(등록금을 제외한 교재·책·문구류·안경 등 구입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관해서는 전략산업(바이오·의료기기·신소재·방재) 일자리 6만 명, 기업유치로 고용창출 7.5만 명 등 16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뜨거운 성원을 강원도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뜻을 받들어 강원도의 발전을 만들고 강원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