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지난 27일 오후 6시10분 병원3층 범석홀에서 ‘제100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으로 쓰는 처방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100회 공연에서는 을지대 치어동아리의 화려한 치어리딩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음악회에 참여했던 대전시립합창단과 아카펠라 그룹 모노, 포크송 가수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차순홍 영상의학과 교수, ‘을지 실내악단’ 단장인 심승철 류마티스내과 교수, 을지대학병원 간이식 봉사동아리 ‘청솔회’ 회원 등이 공연했다.
또한 오랜 기간 난소암 투병 중인 박 모씨는 자신을 위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24시간 열성적으로 간호하는 남편을 위해 편지를 낭독하고 꽃다발을 증정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100회 특집 답게 꾸며진 다채로운 무대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공연으로 힘들고 지친 환자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매월 한 두 차례 환자들을 위해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