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사업으로 선정된 ‘지식기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 특성화 분야와 일치해 차별화된 교육 역량 결집을 통한 교육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지식기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대형)
한국해양대 ‘지식기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부산시의 전략산업 1순위인 ‘항만물류산업’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동아대, 동의대, 동명대학이 협력대학으로,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기관과 10개 산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사업은 항만물류분야의 △우수인재 확보와 취업능력 향상사업 △교과과정 및 교육인프라 개선사업 △산·학·연·관 아카데미 구축사업 △교육 국제화사업 등 4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장학금 지급, 홍보활동 강화, 항만물류 인적자원관리시스템,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 등을 통해 항만물류 우수인재 확보와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과과정 및 교육인프라 개선사업에서는 포준 교과과정개발, 우수교원 80% 확보, 교육시설 50% 확충 등 교육인프라를 개선하고 교육개선시스템, 교육평가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부 3+1제도, 석사 1+1제도, 교환학생, 해외연수 등을 통해 항만물류 교육 국제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북아 물류 교육박람회를 통한 동북아 항만물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5년간 총 국고 2백50억원 등 총 3백1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간 전문학사 80명, 학사 6백90명, 석·박사 약 9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남기찬 사업단장은 “산학연관 교과과정 개선, 인턴십 및 현장실습 교육, 외국대학과 연계 교육 등을 통해 지역 항만물류 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육성,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항만물류 분야의 동북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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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대학 4대 특성화 전략
한국해양대는 △해사 산업 △해양과학기술 △해양산업관련 공학기술 △해운 통상 국제지역 등 4개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는 특성화된 대학이다.
해사산업 분야는 선박의 운항, 기관설비 등에 관련한 분야로 기관사 등 선박기관 전문 인력이나 항해사 도선사 등 선박운항 전문 인력, 기타 선박 항만설비의 운영, 제어 등을 관장하는 해사산업, 해양경찰 전문 인력 등의 육성을 맡는다. 한국해양대는 이들 전문가 그룹의 양성을 통해 신 해양시대를 이끌 능동적인 국가 역군을 기른다는 전략이다.
둘째, 해양과학기술분야는 풍력, 조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및 해양자원 개발 전문 인력과 조선 플랜트 석유시추선 등 해양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해양스포츠 강화 등을 통한 워터 프런트(친수공간) 개발 등 해양환경 기술 전문인력, 수산 식품 가공 처리, 유전공학 등 해양수산 생명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들 전문 인력들은 해양관련 과학 및 해양자원을 100% 활용, 해양과학기술시대를 선도하는 첨병역할을 맡게 된다.
셋째, 해양산업관련 공학기술 분야는 조선 해양기자재 전문 인력과 위성방송 및 이동통신 전자 전파통신 등을 활용한 해양 정보통신 기술 전문 인력, 항만개발 및 물류 관리를 담당할 물류 시스템 전문 인력, 미래형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항해시스템 등 선박자동화 메카트로닉스 전문 인력 등을 대규모로 양성한다. 이들 전문가 풀은 정보화 첨단기술시대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해운 통상 국제지역 분야는 해운관련 업종의 전문 경영인력은 물론 해난사고나 해양 분쟁을 담당할 국제적인 해사법 해양행정 전문인력, 해외통상 전문 인력, 동남아 유럽 미주 등 해외 거점지역별 지역연구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한다. 이들은 이른바 국제화 신 통상시대를 맞아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대의 4대 특성화 전략은 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 공과대학, 국제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바다와 배를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사대학은 배 안의 발전기, 엔진 등 기관 시스템이나 배의 운항에 관련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르친다. 그러나 배 안의 엔진 제어나 통합 모니터링에 따른 동력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메카트로닉스를 접목한 첨단 항만 하역 제어시스템도 함께 다룬다. 이른바 특성화한 기술을 한층 확대해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다.
해양과학기술대학은 인간과 바다의 조화를 기치로, 조선 플랜트 등 바다 구조물 건축과 풍력 및 조력 발전 등 해양 에너지 개발 기술을 주로 가르친다.
바다목장 석유시추설비 등 바다에 세워지는 건축물은 바다에 대한 특별한 이해, 해양환경 해양생물 등에 대한 특별한 학습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해양 건축술은 육상 건축술에 비해 진일보한, 해양대만의 독보적인 특성화 기술이다.
공과대학은 기계 토목 전파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바다와 육상을 아우르면서도 배에 특화한 공학을 가르친다. 특히 물류 시스템공학은 물자의 수송 하역 보관 포장 유통 등 물류의 제반 과정을 다루어 ‘해상 수송’과 ‘육상 물류’라는, 기업활동에서 제조, 판매를 제외하고선 가장 중요한 두 축인 수송과 물류를 하나로 통합, 교육하고 있다. 특히 물류산업은 동북아시대 물류 중심국가를 표방한 우리나라 차세대 산업의 핵심이여서 더욱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국제대학 역시 바다와 배를 특성화하였음은 불문가지의 사실. 특히 해사법 전공 법학부나 국제해양행정기관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양행정학과는 배타적 경제수역(EEZ) 등 해양주권이 강화되는 최근 추세에 비추어 중요성이 더욱 커져 가고있다. 이밖에 미국 동아시아 유럽 등 수출 비중이 큰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언어 학과를 개설, 해외언어, 통상 전문가 과정을 두고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대의 4대 특성화 전략은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엄연한 사실(史實)에 근거한 것으로, 해양기술을 모체로 국가 발전을 이끌 동량지재를 키운다는 대학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