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신입생 8% 심리검사 ‘이상’
공대 학생상담소, 신입생 387명 검사해보니
서울대 공과대학 신입생 387명 중 약 8%에 해당하는 30명이 심리검사에서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위험’ 판정 신입생도 4명이나 됐다.
서울대 공대가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학생상담소 ‘공감’ 조사결로, 공대 전체 신입생 777명 중 지난 2월 열린 신입생 오리테이션에 참석한 387명을 대상으로 ‘다면적 인성검사(MMPI-2)’를 실시한 결과다. 이 중 30명이 우울, 강박, 불안 등 이상 판정이 나왔다.
서울대 공대는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이상 판정을 받은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8명의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도 진행 중이다. 특히 자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4명은 학교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외부전문가 4인을 초빙, 심리치료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