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출이 막혀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대학이 장미꽃 판매에 나섰다.
2일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 30명은 용산구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앞에서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장미 600박스를 구입해 판매했다.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농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인혁 총학생회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수출 판로가 막혀 전북 화훼농가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장미꽃 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도민과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장미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전북 화훼농가는 주요한 수입국이었던 일본이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3월에도 캠퍼스 내에서 장미 300송이를 판매해 지역 화훼농가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