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지도자 프로그램(GELP) 국제세미나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전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현장에 갈 수 없는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들도 세미나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과학기술부, 시스코와 공동으로 6일 오전 9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교육지도자 프로그램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21세기 교육의 혁신'. 시스코의 참여는 교육 3.0, 학습사회 비전 정립을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삼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한국에서의 창의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한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비키 필립스 교육국장이 '세계화 시대의 교육'에 대해 역시 기조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교육개혁 3.0'을 핵심주제로 한 호주와 핀란드의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한국의 사례로는 이원춘 건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학교에서의 창의성 교육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지도자 프로그램은 세계 교육지도자들이 현재 각국의 당면 이슈와 도전과제의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네트워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중국 등 7개국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