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이정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정주 교수팀은 2008년부터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신의료기술인 홀렙수술을 시행했다. 본원에서 500례,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200례를 달성했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하여 몸 밖으로 제거해내는 수술이다.
내시경 수술이지만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부산대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 교수는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위험성이 없다”며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