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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취업정보실,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 내놔

동아대 취업정보실은 2월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취업부문 우수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300만원을 최근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으로 기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동아리더스클럽’ 운영으로 학년에 맞는 경력개발, 취업정보 제공 등 맞춤식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성공한 선배가 다시 후배교육에 참여하는 ‘맞춤형 순환구조식 취업 동아리 운영’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취업정보실은 이때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부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300만원 전액을 다시 학생들의 취업교육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보통 인센티브가 학교 발전을 위해 쓰이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이처럼 취업 기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취업정보실은 지난해 9월부터 동아리더스클럽 출신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1만원씩 후배들을 위한 교육기금으로 낼 수 있도록 ‘후배사랑 취업교육 기금’도 마련했다.


현재 300여 명이 넘는 선배들이 가입했다. 취업정보실은 가입자 1000명과 연간 1억원 이상의 취업 기금을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리더스클럽 출신 이지나 동문과 리더스클럽 회원인 조정호 학생이 각각 회사에서 받은 상금과 봉사활동 지원비를 내놨다. 이와 함께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취업캠프 등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선배 멘토가 836명에 달하는 등 학교와 리더스클럽 회원 간 끈끈함이 취업난에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취업정보실 서정창 실장은 “동아대의 취업 시스템은 타 대학의 적극적인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 취업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5-03 오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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